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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15. 10. 5.


국제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우리는 가난을 끝내고 싶습니다. 미아 버드송은 훌륭한 출발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가난한 사람들이 매일 투쟁하는 기술과, 동력, 진취성을 존중하는 것입니다. 그녀는 우리에게 가난한 사람들을 다시 한번 돌아보라고 합니다 : 그들은 가난하지만, 포기하지 않습니다.




지난 50년 동안

똑똑한 많은 지식인들, 바로 여러분과 같은 사람들이

미국의 가난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노력해 왔습니다.

사람들은 수 백만달러를

비영리기관에 투자했습니다.

바로 가난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서요.

이 사람들은 씽크탱크를 만들어서

교육, 일자리 창출, 부의 축적같은 주제를 연구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소외된 사람들을 지원할 정책을 지원하죠.

그들은 책과 칼럼을 쓰고 열정적인 강연을 했습니다.

부의 격차를 매도했고,

그것이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을 소득의 밑바닥으로 내몬다고 했습니다.

이런 노력들은 효과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충분하지는 않죠.


빈곤률은 빈곤과의 전쟁이 시작된 이래

지난 50년간 변한게 없습니다.


저는 여러분께 이 말을 하려고 왔어요.

우리는 가장 강력하고 효과적인 수단을 사용하지 않았었어요.



여기를 보시죠.

가난한 사람들입니다.

여기 왼쪽코너에 지오바나, 신시아, 그리고 로베르타 입니다.

이들은 모두 아이들이 어렸을 때

샌프란시스코의 한 보육교실에서 만났습니다.

그들은 부모와 친구로 함께 성장하면서

아이가 어릴 때 필요한 돈을 버는 것이 힘들다는 얘기를 많이 나누었습니다.

아기를 키우는건 돈이 많이 듭니다.

버는 것보다 많이 들죠.

남편들은 모두 일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계획을 세웠죠.

이들은 청소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전단지를 주변에 붙이고

가족과, 친구들에게 명함을 돌렸습니다.

그리고 곧, 고객이 전화를 걸어왔죠.

두명이 사무실과, 집을 청소하는 동안

다른 한명이 아이를 돌봤죠.

돌아가면서 누가 청소를 할지 아이를 돌볼지 정했습니다.

(웃음) 멋지죠?

(웃음)


그리고 돈은 세 명이서 나눴습니다.

이건 하루종일 하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아이를 하루종일 볼 수있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가정에 변화가 생겼어요.

남편의 수입이 줄었을 때 지출할 수 있는 여분의 돈과

자라는 애들의 옷을 살 돈이 있다는 것

그리고 주머니의 작은 여유자금은

이들을 독립적으로 느끼게 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 구석 사진은 테레사와 딸 브리아나입니다.

브리아나는 그런 아이에요.

발랄하고 사교적이며 외향적인 아이죠.

예를 들어, 스페인어만 할 수 있는 로지라는 아이가 이웃으로 이사왔을 때

영어만 할 수 있는 브리아나는

자기 엄마의 태블릿을 빌려 번역앱을 찾아 설치했습니다.

그렇게 이 둘은 서로 의사소통을 했죠.

(웃음)

로지의 가족들은

로지가 영어를 배우는데 도움을 준 브리아나에게 고마워 했습니다.



몇 년전

브리아나가 학교에서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점점 방황하기 시작했고

학교에서 엇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녀의 엄마는 가슴이 무너졌습니다.

그리고 브리아나가 2학년을 다시 해야한다는 걸 알았죠

브리아나는 절망했습니다.

그녀의 엄마는 절망했고, 놀랐으며, 혼자인 것처럼 느꼈습니다.

왜나하면 딸이 필요한 도움을 받지 못할거란걸 알았으며

어떻게 도와야 할지도 몰랐습니다.


어느 오후, 친구들과 모인 날이었어요.

이중 한 명이 말했습니다.

테레사, 잘 지내는거야?

그러자 그녀는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이야기를 시작했더니 한 친구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1년전 나도 아들일로 똑같은걸 겪었어."

그리고 그 순간

데레사는 겪고 있는 고통의 많은 부분이

이야기를 나눌 사람이 없어서였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그녀와 같은 부모를 위한 지원모임를 만들었습니다.


첫 만남은 그녀와 다른 두 사람뿐이 었습니다.

하지만 소문이 나고, 곧 20명, 30명이

그녀가 만든 이 월 정기 모임에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과거에 무력감을 느꼈지만,

이제는 딸을 도울 능력이 생겼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똑같은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들의 도움을 받았어요.


그리고 브리아나는 대단하죠.

학업이나 사회생활을 잘 하고 있어요.



여기 가운데는 제 친구 바키아인데요.

블랙스타 북 앤 카페 앞에 서있네요

자기집 일부를 카페로 쓰고 있는 건데요

당신이 문으로 들어가면

바키아가 "흑인집에 온걸 환영합니다." 라며 반길겁니다.

(웃음)

일단 들어가면 알제리풍 치킨 육포를 주문할 수도 있고,

채식주의자의 호두 버거나

자이브 터키 샘위치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샘위치입니다. 샌드위치가 아니구요.

여러분은 버터밀크드롭 비스킷으로 식사를 마쳐야 합니다.

도넛의 빈 구멍위에 비스킷을 몇 단 올려서 먹는 방법인데요,

가족 비밀 제조법으로 만든거죠.

진짜, 비밀입니다. 절대 말 안해줄거에요.

하지만 블랙스타는 카페 그 이상입니다.

이웃에 사는 아이들에게 이 곳은

방과후 숙제를 하는데 도움을 받을수 있는 곳이고

어른들에게는,

이웃에 무슨 일이 있는지 알고

친구들을 만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여긴 공연장입니다.

시인, 음악가, 예술가들에게 집과 같은 곳이죠.

바키아와 여자친구 니콜은

그들의 아기를 등에 업고

모든 것이 혼재된 이 곳에 있습니다.

커피를 서빙하고,

아이들에게 만칼라 연주를 가르치거나

다가올 행사를 위한 그림을 그리면서요

저는 지난 20년간 이들과 함께 일하고 함께 배워왔습니다.

저는 감옥 반대 모임을 만들었어요.

감옥은 가난한 사람들,

특히 흑인, 원주민, 라틴 사람들에게

매우 큰 충격을 주는 것이죠.

저는 미래에 대한 희망과 소망을 가진 젊은 사람들과 일했습니다.

비록 인종차별의 관습이 학교에 남아있고

경찰폭력이 사회에 있었지만요.



저는 여러 가정들로부터 배웠습니다.

그들은 창의성과 강인함을 발휘했고,

집단적으로 해결방법을 찾아내던 가정들이었어요.

이들은 단지 돈을 벌기위함이 아닙니다.

이들은 우리 모두가 걱정하는 교육과, 주거, 건강,

공동체 같은 것을 다루고 있습니다.


제가 어디를 가든

파산했지만 꺽이지 않은 사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좋은 생각들을 실현하려고 노력하던 사람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그들 자신과 가정과 공동체가 더 멋진 삶을 살도록 노력했습니다.

지오바나, 신시아, 베르타, 테레사, 바키아는 모두 평범한 사람들입니다.

빛나는 예외가 아닙니다.


제가 예외죠.

저는 뉴욕 로체스터에서 조용하지만 엄한 미혼모 어머니께서 양육했습니다.

저는 외곽지역에 있는 학교로 버스 통학을 했습니다.

학교 친구들과 그들의 부모들은 제 이웃들을 위험하다고 생각했죠.

8살부터 엄마가 일하러 가면 늘 혼자였습니다.

방과후에 혼자 집으로 와서 숙제와 집안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엄마가 돌아오기를 기다렸죠

방과후, 전 구석진 가게에 들러

쉐프 보야디 라비올리를 사먹곤 했어요.

오후 간식으로 오븐에 데워먹었습니다.

돈이 조금 더 있었으면 호스티스 과일 파이를 먹었겠죠.

(웃음)

체리맛으로요.

버터밀크드롭 만큼 좋지는 않습니다.

(웃음)


제가 어릴때는 가난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빠르게 개발되고 있는 한 지역에 집을 가지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요.

그리고 경력을 쌓았습니다.


제 남편은 사업가입니다.

전 연금계좌도 가지고 있습니다.

집에 어른이 없다면 제 딸은 난로도 켤 수 없습니다.

그럴 필요도 없지요.

제 딸은 제가 그 나이에 겪어야 했던 독립성을

가질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제 아이의 라비올리는 유기농이고

시금치와 리코타치즈로 가득차 있습니다.

왜냐하면 제게 선택권이 많기 때문이죠.

아이가 무엇을 먹을지에 관해서라면요.


제가 바로 예외입니다.

제가 바키아보다 재능이 많아서도 아니고

제 어머니가 지오바나, 신시아, 베르타 보다 더 열심히 일을하거나

테레사보다 더 꼼꼼해서도 아닙니다.

소외된 공동체들은 똑똑하고, 재능있는 사람들로 넘쳐납니다.

그들은 분주하게 일하며 혁신적인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마치 존경받고 수입이 많은 CEO들과 같습니다.

사람들은 정신없이 살고 있습니다.

매일 일어나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주고,

충분한 급여를 주지 않는 직장에 출근하며,

그들을 빚지게 만드는 교육비를 내며 살고 있습니다.

이들은 머리를 열심히 굴려서

최저임금을 어떻게 더 받을 것인지 고민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본업과 부업으로 근근이 먹고 살아갑니다.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위해 일하죠.

나이많은 이웃을 위해 약을 챙겨주고

휴대폰 요금 지불을 위해 형제에게 약간의 돈을 빌려주거나

현관앞에서 이웃의 아이를 지켜보거나 합니다.


저는 예외입니다. 운과 특혜때문이지

열심히 일해서가 아닙니다.

겸손해하거나 절 비하하는게 아닙니다.

전 잘났습니다.

(웃음)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열심히 일합니다.

열심히 일하는 것은 이 공식의 공통점입니다.

그리고 열심히 일만하면

성공할수 있다는 말에 질렸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말은--

감사합니다.

(박수)


왜냐하면 이런 말은 성공한 사람들은 성공할만한 자격이 있다고 주입받아왔기 때문입니다.

실패한 사람은 자격이 없는거죠.

우리 스스로 마음 한구석에서

아니면 밖으로 말을 내뱉죠

"가난한 사람들은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이 틀림없어" 라구요

우리는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에 대한 공공연한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말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가난한 사람들은 게으른 무임승차자들이고 정직한 일상의 노동에서 도망치기 위해 거짓말 하는 사람들라고 합니다.

다른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어요. 

가난한 사람들은 구제불능이라는 거죠.

그들을 충분히 교육시켜주지 못해서 자신의 부모를 무시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무엇인가 하라는 명령을 듣는다면, 그리고 그 방법을 제대로 보여준다면 그들은 해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모든 이야기들에서 저소득 싱글맘과 아빠들은 괴물로 묘사됩니다.


사람들은 제 부모를 그렇게 생각했겠죠.

저는 똑같은 사람들에 대한 50개의 다른 이야기들을 알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나와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 말이죠.

저는 부정적인 이야기들이 거짓이라고 말하는게 아닙니다.

하지만 이런 이야기들은 그들이 진짜 누구인지 알수 없게 만듭니다.

왜냐하면 전체적인 그림을 보여주지 않기 때문이죠.


반쪽짜리 진실과 꾸며진 이야기들은 우리들에게 확신을 줍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고쳐져야 할 문제라고 말입니다.

만약 우리가 깨닫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사람들은 열심히 살아가고 있고,

우리의 접근 방식이 잘못됐다고요.

만약 우리가 깨닫는다면요? 우리가 찾고 배우고 싶어하는

그 전문가들이

가난한 사람들 그들 자신이라면?

우리가 해결방법을 제시하지 말고

이미 그들 속에 타오르는

화염속에 불을 더하면 어떻까요?

가르치거나

권한을 주는게 아니라

그들에게 연료를 조금 더하는 겁니다.

이곳 북쪽에서



이것이 어떤 것인지에 대한 예를 볼수 있습니다.

실리콘 밸리입니다.

벤쳐기업들이 엄청나게 성장했죠.

만약 사람들이 좋은 아이디어와 그것을 설파할 열망이 있다면,

어마 어마한 자금을 받을 것이라는 믿음 속에 성장을 해 온 것입니다.

(웃음)


그렇죠? 하지만 테레사와 바키아를 위한 전략은 어디있나요?

이들을 위한 인큐베이터와 촉진제, 협회같은건 없습니다. 

지오바나와 신시아, 베르타가 세상의 많은 마크 저커버그들과 다른게 무엇이겠습니까?

바키아는 경험과 수완이 있습니다.

저라면 그에게 투자하겠습니다.

자, 이걸 잘못된 전략을 재고할 초대장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기회를 잡아봅시다.

피곤하고 틀에박힌 말을 내던지고 진짜 이야기들을 찾아봅시다.

더 아름답고 복잡한 이야기들이겠죠.

사람들과 가정과 공동체를 소외시킨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요.



저희 사람들에게 말하기 위해 잠시만 쉬어가겠습니다.



우리는 다른 누군가가 바로잡아주 기다릴만한 여유가 없습니다.

기억해 봅시다.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습니까?

우리의 피와 땀, 꿈으로 만든 모든것 힘차게 돌아가는 톱니바퀴같은 삶

그리고 고된 노동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말입니다.



우린 마법같은 사람들이란걸 기억합시다

여러분이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약간의 영감이 필요하다면

옥타비아 버틀러가 쓴 '씨뿌리는 자의 비유'를 읽어보세요.

킹 목사가 쓴 '버밍햄 감옥의 편지'를 들어보세요.

서히어 함마드가 읽은 '처음 쓰는 과학'을 들어보세요.

아니면 에스페란자 스폴딩의 '검은 황금'을 들어보세요

당신의 눈을 케힌드 와일리나 파비아나 로드리게즈로 돌려보세요.

할머니의 손을 바라보거나 사랑하는 사람의 눈을 들여다보세요.

우리는 마법같은 사랍들입니다.


각각의 우리는 많은 부와 힘을 가지지 못합니다.

하지만, 모이면 우리를 막을 순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시간과 에너지를 사용해

우리를 위해 만들어지지 않은 시스템의 변화를 요구하는 힘을 조직하고 있어요.


기존에 존재하던 직조법을 바꾸지 말고

강력한 새 천을 직조하고 재단합시다.

모였을 때 발휘되는 힘을 사용합시다.

그래서 고안해 내는 겁니다.


우리를 위해 움직이는 시스템을요.

데스몬드 투투는 우분투라는 개념을 이야기했습니다.

남아공의 '진실과 화해' 과정에서 이야기 된 것입니다.

후에 아파르트헤이트라고 명명되었죠.

투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 인류애는 당신과 단단히 묶여있다. 

우리는 같은 삶의 더미에 속해있다.

삶의 더미

진실과 화해 과정은

소외된 사람들의 목소리를 높이면서 시작됐습니다.

이 나라가 자유와 정의의 약속을 지키려면

우리는 소외된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지오바나, 신시아, 베르타, 테레사와 바키아 같은 사람들의 목소리 말이죠.

우리는 그들의 방법과 아이디어를 이용하고

그들의 진정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더 아름다운 그들의 이야기를요.

감사합니다.

(박수)


번역: Park Haesik 

검토: jonghyeok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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