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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줄 요약 — 프란치스코 교황이 TED2017에 보낸 영상 메시지.
서로 연결된 '당신'들로 미래가 만들어진다며 연대, 희망, 그리고 힘 있는 자일수록 겸손해야 한다는 '온유함의 혁명'을 이야기한다.
📚 본문 곳곳의 💡 표현 카드에서 그 대목의 영어 표현을 만나요. YouTube 버튼은 새 탭에서 그 장면부터 재생하고, 🔊 발음 듣기는 브라우저가 그 문장을 소리 내어 읽어줍니다. (원문 인용은 학습용 짧은 발췌이며, 뜻·예문은 본 블로그의 창작입니다.)
📌 '미래의 당신' — 미래는 만남으로 만들어진다

교황은 바티칸에서 촬영한 영상으로 TED 무대에 인사를 건넨다.
그는 이번 행사 제목인 '미래의 당신'이 마음에 든다고 말한다.
미래를 내다보면서도 오늘의 대화로 우리를 초대하기 때문이다.
미래는 결국 수많은 '당신'들과의 만남으로 이루어지며, 인생은 시간이 그냥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관계 속에서 경험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오랜 세월을 지나며 그는 모든 사람의 존재가 다른 이들과 깊이 이어져 있다는 신념을 굳혀 왔다.
❓ '왜 저들이고 내가 아닐까' — 이주자의 아들이 던지는 질문

교황은 아픈 이들, 더 나은 삶을 찾아 고생하는 이주자들, 마음에 고통을 안은 수감자들, 일자리를 못 찾는 젊은이들을 만나며 늘 스스로에게 묻는다고 한다.
'왜 저들이고 내가 아닐까.'
그 자신도 아르헨티나로 떠난 이탈리아 이주자 가정에서 태어났고, 아무것도 없이 시작한 부모와 조부모의 삶을 기억한다.
그러니 얼마든지 오늘날 '버려진 사람들' 중 하나가 될 수 있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누구도 홀로 선 섬이 아님을 기억하자고, 소외되는 이 없이 함께 서야 미래를 세울 수 있다고 청한다.
“none of us is an island”
뜻·뉘앙스 — '그 누구도 섬이 아니다' — 인간은 홀로 완결된 존재가 아니라 서로 이어져 있다는 뜻. 존 던의 'No man is an island'를 응용한 관용 표현.
응용 예문 — 위기가 닥치면 아무도 혼자가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된다는 뜻으로 씁니다. 예: 'In hard times, none of us is an island.'
🤝 첫 번째 메시지 —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다
교황은 우리가 서로를 필요로 하며, 아무도 독립적인 '나'로 분리되어 있지 않다고 말한다.
마음속 원한과 아물지 않은 상처는 결국 자신을 태우는 불길이 되기에 재로 남기 전에 꺼야 한다.
행복한 미래가 불가능해 보여도, 바깥 세상을 향한 문을 잠그지 않으면 극복할 수 있다.
행복은 전체와 각 요소의 조화 속에서만 발견되며, 과학조차 만물이 서로 연결되어 상호작용한다고 말한다고 그는 짚는다.
“lock our door to the outside world”
뜻·뉘앙스 — '바깥 세상에 문을 닫아걸다'로, 마음이나 가능성을 스스로 차단한다는 은유. 부정문으로 '문을 닫지 않으면 극복할 수 있다'로 이어진다.
응용 예문 — 새로운 생각을 밀어내지 말라는 뜻으로 'Don't lock your door to new ideas.'처럼 응용합니다.
“How wonderful would it be”
뜻·뉘앙스 — '~라면 얼마나 멋질까'라는 감탄·소망 구문. 뒤에 'if ~'를 붙여 아직 이루지 못한 바람을 표현한다.
응용 예문 — 'How wonderful would it be if we all helped out?'처럼 소망을 담아 말할 때 씁니다. (우리 모두 돕는다면 얼마나 멋질까?)
🔎 두 번째 메시지 — 기술의 진보에는 연대가 따라야 한다

교황은 과학·기술 혁신의 성장이 더 큰 평등과 사회적 포용과 함께 간다면 얼마나 멋질지 상상해 보라고 한다.
먼 행성을 발견하면서 곁을 맴도는 형제자매의 필요도 다시 발견하고, '연대'가 사회사업에만 머무르지 않고 정치·경제·과학적 선택의 기본 태도가 된다면 얼마나 좋겠느냐는 것이다.
그렇게 진정한 연대를 배울 때에만, 사람 대신 제품을 중심에 놓는 '버림의 문화'를 넘어설 수 있다.
그는 연대가 프로그램으로 짜이는 기계가 아니라 각자의 마음에서 우러나는 자발적 응답이라고 덧붙인다.
“The other has a face.”
뜻·뉘앙스 — 타인을 통계나 숫자가 아닌 '얼굴을 가진' 한 사람으로 대하라는 짧고 강한 선언. 추상화된 대상에 인간성을 돌려주는 표현.
응용 예문 — 숫자 뒤에는 저마다 얼굴이 있다는 의미로 'Behind every number, the other has a face.'처럼 씁니다.
😊 선한 사마리아인 — '이웃'은 누구인가

교황은 예수가 들려준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꺼낸다.
강도를 만나 길가에 버려진 사람을 영향력 있는 제사장과 레위인은 그냥 지나쳤지만, 당대 멸시받던 사마리아인은 그를 불쌍히 여겨 상처에 기름과 포도주를 붓고 여관에 데려가 자기 돈으로 돌봐 주었다.
교황은 이것이 오늘날 인류의 이야기라고 말한다.
모든 것이 돈과 물건 중심으로 돌아가며 수많은 사람이 길가에 방치되지만, 제 주머니를 열어 남을 돌보며 새 세상을 만드는 이들도 있다는 것이다.
📖 희망 — 하나의 '당신'에서 시작되는 혁명
교황은 어떤 시스템도 선을 향한 인간의 갈망을 없앨 수 없다고 말한다.
우리 각자는 신의 눈에 대체 불가능한 존재이며, 오늘의 어둠 속에서 밝은 촛불이 될 수 있다.
그리스도인에게 미래의 이름은 '희망'이다.
희망은 어둠에 갇히지 않고 내일을 보는 마음의 미덕이자, 반죽 전체를 부풀리는 보이지 않는 누룩과 같다.
희망은 단 한 사람의 '당신'에서 시작되고, 그 '당신'이 모여 '우리'가 될 때 비로소 혁명이 시작된다.
💪 세 번째 메시지 — 온유함의 혁명, 그리고 힘의 책임

교황이 전하는 세 번째 메시지는 '온유함의 혁명'이다.
온유함은 가까이 다가와 실제가 되는 사랑이며, 눈·귀·손으로 다른 이와 같은 눈높이에 서는 것이다.
그것은 약함이 아니라 꿋꿋함이라고 그는 강조한다.
힘이 클수록 겸손하게 행동할 책임도 커진다.
'힘은 빈속에 마시는 술과 같다'는 아르헨티나 속담처럼, 겸손과 온유함이 없으면 힘은 자신과 남을 망친다.
미래는 서로를 '당신'으로, 자신을 '우리'의 일부로 여기는 이들의 손에 있다며 그는 감사로 끝맺는다.
“Tenderness is not weakness; it is fortitude.”
뜻·뉘앙스 — '온유함은 약함이 아니라 꿋꿋함이다.' A is not B; it is C 구조로 대비를 강조한다. fortitude는 고난을 견디는 정신적 강인함.
응용 예문 — 'Patience is not weakness; it is strength.'처럼 같은 구조로 응용합니다. (인내는 약함이 아니라 힘이다.)
“Power is like drinking gin on an empty stomach.”
뜻·뉘앙스 — '힘은 빈속에 진을 마시는 것과 같다'는 아르헨티나 속담. 겸손 없는 권력이 사람을 취하게 하고 균형을 잃게 한다는 비유.
응용 예문 — 중심 없는 명성을 경계할 때 'Fame is like drinking gin on an empty stomach.'처럼 비유합니다.
🎙️ 쉐도잉 포인트
아래 시점을 찾아 자막을 끄고 성우처럼 따라 말해보세요(3회 반복 추천).
- ▶ 04:34 — 'How wonderful would it be if ~'가 세 번 반복되는 구간. 같은 가정법 감탄이 되풀이돼 초급자가 억양과 리듬을 따라 하기 좋다.
- ▶ 07:39 — 'The other has a face.'처럼 아주 짧은 단문들이 이어져 강세와 끊어 읽기를 연습하기에 최적이다.
- ▶ 15:34 — 'Tenderness is not weakness; it is fortitude.' 대조 구조의 명료한 문장으로 강세와 세미콜론 뒤 호흡을 익히기 좋다.
🌟 이 강연을 봐야 하는 이유
프란치스코 교황이 2017년 TED 무대에 이례적으로 보낸 영상 메시지다.
종교의 언어를 넘어 '연대·희망·온유함'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기술과 부가 중심이 된 시대에 서로를 '당신'으로 대하는 삶을 호소한다.
이주자의 아들이라는 자신의 뿌리에서 출발해 개인의 작은 선택이 미래를 바꾼다고 말하는, 짧지만 울림이 큰 강연이다.
▶️ 강연 영상 (전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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