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 한 줄 요약 — 수천 명을 인터뷰해 온 라디오 진행자가, 시간 낭비 없이 상대와 진짜로 통하는 대화를 나누기 위한 10가지 실전 규칙을 정리해 설명한다.
📚 본문 곳곳의 💡 표현 카드에서 그 대목의 영어 표현을 만나요. YouTube 버튼은 새 탭에서 그 장면부터 재생하고, 🔊 발음 듣기는 브라우저가 그 문장을 소리 내어 읽어줍니다. (원문 인용은 학습용 짧은 발췌이며, 뜻·예문은 본 블로그의 창작입니다.)
📌 차단 버튼을 눌러본 적 있나요

헤들리는 청중에게 정치·종교·육아·음식 이야기 때문에 누군가를 페이스북에서 차단해 본 적이 있는지, 대화하기 싫어 피하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는지 묻는다.
예전에는 날씨와 건강 이야기만 하면 무난했지만, 지금은 그런 화제조차 안전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모든 대화가 논쟁으로 번질 수 있는 지금의 분위기를 그는 정상이 아니라고 못박는다.
가벼운 손들기 질문으로 시작해 대화가 무너진 현실을 곧장 짚어낸다.
“how many of you have unfriended someone on Facebook”
뜻·뉘앙스 — unfriend는 'SNS에서 친구를 끊다'는 뜻의 동사. friend에 부정 접두사 un-을 붙여 만든 현대식 표현이다.
응용 예문 — I finally unfriended him after that rude comment. (그 무례한 댓글 이후에 결국 그를 친구 끊었어.)
❓ 우리는 왜 서로의 말을 안 듣게 됐나

퓨 연구소가 미국 성인 1만 명을 조사한 결과, 지금 우리는 역사상 가장 양극화되고 분열되어 있다고 그는 전한다.
타협이 줄었다는 건 결국 서로의 말을 듣지 않는다는 뜻이고, 대화는 말하기와 듣기의 균형인데 그 균형이 어느새 무너졌다고 본다.
원인의 일부는 기술에 있어서, 십대 셋 중 하나는 하루 100통 넘는 문자를 보내고 마주 앉아 말하기보다 문자를 더 편해한다.
스크린으로 소통하는 시간은 많지만 사람 대 사람의 대화 기술을 갈고닦을 기회는 드물다는 것이다.
🔎 흔한 조언은 다 잊어버리세요
눈을 맞춰라, 화제를 미리 준비해라, 고개를 끄덕이며 듣는 티를 내라 같은 조언을 헤들리는 단칼에 쓸모없다고 잘라낸다.
진짜로 집중하고 있다면 집중하는 척하는 법 따위는 배울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그는 노벨상 수상자부터 배관공까지, 좋아하는 사람도 깊이 반대하는 사람도 인터뷰해 온 자신의 경험을 밝힌다.
그러면서 자신이 전문 인터뷰에서 쓰는 기술이 일상 대화에도 그대로 통한다며 10가지 규칙을 예고한다.
🧩 규칙 1~3: 집중하고, 설교하지 말고, 열린 질문을

첫째는 딴짓하지 않기인데, 단지 휴대폰을 내려놓으라는 게 아니라 그 순간에 온전히 존재하라는 뜻이다.
둘째는 설교하지 않기로, 반박도 성장도 필요 없이 의견만 쏟아낼 거면 차라리 블로그에 쓰라고 말한다.
모든 대화에는 배울 것이 있다는 자세로 들어가야 하며, 누구나 어떤 분야에서는 전문가라는 것이다.
셋째는 기자처럼 육하원칙으로 시작하는 열린 질문을 던져 상대가 스스로 설명하게 만드는 것이다.
“take a cue from journalists.”
뜻·뉘앙스 — take a cue from ~은 '~에게서 힌트를 얻다, ~를 본받다'라는 콜로케이션. 남의 방식을 참고할 때 쓴다.
응용 예문 — Take a cue from her and stay calm under pressure. (그녀를 본받아 압박 속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해.)
“Number four: Go with the flow.”
뜻·뉘앙스 — go with the flow는 '흐름에 몸을 맡기다, 순리대로 하다'라는 관용구. 억지로 통제하지 않는 태도를 말한다.
응용 예문 — I don't plan much on trips; I just go with the flow. (여행 땐 계획을 많이 안 세우고 그냥 흐름에 맡겨.)
“asks a question which seems like it comes out of nowhere”
뜻·뉘앙스 — come out of nowhere는 '난데없이 나타나다, 뜬금없이 튀어나오다'. 예상 못 한 일이나 말에 쓴다.
응용 예문 — His question came out of nowhere and caught me off guard. (그의 질문이 뜬금없이 나와서 당황했어.)
🌀 규칙 4~7: 흐름 따라가기, 솔직함, 겸손
넷째는 흐름을 따르는 것으로, 떠오른 생각에 사로잡혀 듣기를 멈추지 말고 생각을 흘려보내라고 한다.
다섯째는 모르면 모른다고 인정하고 말을 함부로 하지 않는 신중함이다.
여섯째는 자신의 경험을 상대의 경험과 동일시하지 않기인데, 상대가 가족을 잃은 이야기를 할 때 내 이야기로 돌리지 말라는 것이다.
대화는 자기 자랑의 무대가 아니라는 말과 함께, 일곱째로 같은 말을 반복하지 말라고 덧붙인다.
“Err on the side of caution.”
뜻·뉘앙스 — err on the side of caution은 '안전한 쪽을 택하다, 신중을 기하다'. 확실치 않을 때 조심스러운 선택을 하라는 표현.
응용 예문 — When in doubt, err on the side of caution. (확실치 않을 땐 신중한 쪽을 택해라.)
“Don't equate your experience with theirs.”
뜻·뉘앙스 — equate A with B는 'A를 B와 동일시하다'. 두 가지를 같은 것으로 취급할 때 쓴다.
응용 예문 — Don't equate being busy with being productive. (바쁜 것을 생산적인 것과 동일시하지 마.)
“Number eight: Stay out of the weeds.”
뜻·뉘앙스 — stay out of the weeds는 '지엽적인 세부에 빠지지 않다'. weeds(잡초)는 사소한 디테일을 비유한다.
응용 예문 — Let's stay out of the weeds and focus on the big picture. (지엽적인 얘긴 접고 큰 그림에 집중하자.)
✨ 규칙 8~9: 디테일은 버리고, 무엇보다 경청

여덟째는 연도와 이름, 날짜 같은 세부에 매달리지 말라는 것이다.
듣는 사람이 궁금한 건 그런 정보가 아니라 당신이 어떤 사람이고 무슨 공통점이 있는가이기 때문이다.
아홉째이자 가장 중요한 규칙은 경청으로, 사람은 1분에 225단어를 말하지만 500단어를 들을 수 있어 남는 여유에 마음이 딴 데로 샌다고 설명한다.
집중하지 않으면 그건 대화가 아니라 관련 없는 문장을 각자 외쳐대는 것일 뿐이라고 그는 강조한다.
🎯 규칙 10: 짧게, 그리고 놀랄 준비를

마지막 열째는 짧게 말하고 상대에게 관심을 가지라는 것이다.
헤들리는 유명한 조부모 밑에서 자라며, 손님이 다녀갈 때마다 어머니가 그 사람이 미스 아메리카 준우승자였다거나 시장이었다고 알려주던 기억을 꺼낸다.
그 덕분에 그는 누구에게나 숨겨진 놀라운 면이 있다고 믿으며 자랐고, 그것이 자신을 더 좋은 진행자로 만들었다고 말한다.
입은 최대한 닫고 마음은 열어 늘 놀랄 준비를 한다며, 청중에게도 나가서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놀랄 준비를 하라고 당부한다.
“I keep my mouth shut as often as I possibly can.”
뜻·뉘앙스 — keep one's mouth shut은 '입을 다물다, 말을 아끼다'. as often as I possibly can은 '가능한 한 자주'라는 강조 표현.
응용 예문 — Sometimes it's wiser to keep your mouth shut and listen. (때론 입을 다물고 듣는 게 더 현명해.)
🎙️ 쉐도잉 포인트
아래 시점을 찾아 자막을 끄고 성우처럼 따라 말해보세요(3회 반복 추천).
- ▶ 04:27 — 'Don't multitask... Be present. Be in that moment.' 처럼 짧은 명령문이 이어져 초급자가 강세와 끊어읽기를 연습하기 좋다.
- ▶ 06:14 — 'Were you terrified?' 'Yes, I was.' 같은 짧은 문답이 반복돼 억양의 오르내림과 리듬을 익히기에 안성맞춤이다.
- ▶ 11:16 — 'Go out, talk to people, listen to people' 의 병렬 구조가 리듬감이 좋고, talk to·listen to의 연음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 이 강연을 봐야 하는 이유
셀레스트 헤들리는 미국 공영 라디오에서 수천 명을 인터뷰해 온 진행자이자 작가다.
이 강연은 양극화되고 서로 듣지 않는 시대에, 그가 인터뷰 현장에서 터득한 대화의 기술을 누구나 쓸 수 있는 10가지 규칙으로 압축해 전한다.
조회수 수천만을 기록한 TED의 대표적 인기 강연 중 하나다.
▶️ 강연 영상 (전체 보기)
'TED 영어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스팸 메일에 답장하면 벌어지는 일 — 제임스 베이치 TED (0) | 2026.07.14 |
|---|---|
| 교육의 죽음의 계곡 — 켄 로빈슨 TED, 학교를 되살리는 법 (0) | 2026.07.13 |
| 행복이 먼저다 — 숀 아처 TED 긍정심리학의 반전 공식 (0) | 2026.07.11 |
| 내성적인 사람의 힘 — 수전 케인 TED, 조용함의 가치 (0) | 2026.07.10 |
| 사람들이 귀 기울이는 말하기 — 줄리안 트레저 TED (0) | 2026.07.09 |
- Total
- Today
- Yesterday
- Candice Odgers
- TEDSalon NY2011
- 팬데믹 예방
- 오해와 소통
- James Veitch
- 소통 스타일 태그
- Michael Dimock
- TEDglobal 2013
- Melissa M. Mikus
- bill gates
- TEDWomen 2013
- TED Talks Education
- Ted
- ted 강연
- TED2016
- TED2015
- Dan Ariely
- TEDWomen
- TED2013
- 빌 게이츠
- 켄 로빈슨
- ted 영어공부
- Tim Urban
- amy cuddy
- TED2017
- 리더십
- 영어 쉐도잉
- 소셜미디어 금지
- 인간관계
- TED2010
|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 1 | 2 | 3 | 4 | |||
| 5 | 6 | 7 | 8 | 9 | 10 | 11 |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 26 | 27 | 28 | 29 | 30 | 31 |
